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기사도
三毛猫ホ-ムズの騎士道 (1986)

아카가와 지로 지음, 정태원 옮김
씨엘북스 / 2012년 6월

4점 ★★★★ 
괜찮네요

독일의 고성에서 아이언 메이든으로 죽음을 당한 신부. 남편은 용의자들을 성으로 불러들이고 홈즈 수사단(3명 + 1마리)을 초대해서 조사하게 한다. 

조사를 의뢰하며 복수를 결심한 남편은 실종된다. 이후 남편은 모인 용의자를 한 명씩 살해하려는 것 같다. 해자에 한 사람이 빠져 죽는다. 

성에 갇혀버린 사람들은 불안에 떤다. 짙은 안개 속에 성 안에서 숨바꼭질 분위기다. 

삼색털 고양히 홈즈 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이번에도 역시 계속 시체가 나오고 여전히 누가 왜 어떻게 살인을 저지르는지 알 수 없다. 가타야마의 연애도 나온다.

중간에 용의자 가족의 숨겨진 사연이 밝혀지나 범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었다. 용의자의 전부인이 이 성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힌트를 남길 뿐이었다.

두 사람이 죽었지만 어쨌거나 종적을 감춘 이 찾기는 계속 된다. 화살 맞아 죽어서 세 사람이 죽었다. 조사를 의뢰한 사람은 여전히 못 찾았다.

속고 속이는 관계 속에 범인과 트릭이 있었다. 범인이 창밖으로 몸을 날려 떨어져 죽는 것은 만화 같으면서 어이가 없었다. 갑자기 왜?

화살 트릭은 대략 짐작했고 역시나 맞았다.

어쨌거나 해피엔딩. 초반 힌트이자 수수께끼를 풀어주며 끝난다.

쓸데없는 지식 '중세 독일 고성의 내부 구조'를 익혔다

2024.9.20

Posted by love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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