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판타지소설

[위쳐 5 호수의 여인 상 하] 안제이 사프콥스키 - 동화 같은 엔딩

lovegood 2025. 5. 31. 18:00

[위쳐 5 호수의 여인 상 하]
안제이 사프콥스키 지음
이지원 옮김
제우미디어 펴냄
전자책 2022년 3월 발행

영어 번역본으로 읽었는데, 원작이 폴란드 어다, 알라딘 만권당에 위쳐 시리즈가 모두 올라와서 한글 번역본 전자책으로 읽었다.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위쳐 시리즈 글 스타일은 이렇다. 색드립. 정치 경제 군사 통찰. 동화 전설 패러디. 군침 돌게 하는 음식 묘사. 검술 대결. 특히 경제 이야기가 탁월하다. 작가는 경제학자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그 유명한 아서왕 전설의 패러디다. 호수의 여인으로 시리가 등장한다.

이번 권이 시리즈 마무리라서 그런지 주연 캐릭터 외 인물들이 죽어나간다. 메인 캐럭터들은 거의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살아난다. 게롤트는 위쳐 은퇴 선언을 한다.

동화처럼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먹고 잘살았다 식으로 애매하게 끝난다. 동화 패러디인 점을 감안하면 적절하게 엔딩일지도.

투생 지역 이야기가 나오는데, 게임에서 더 재미있게 봤었다.

2025.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