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통독 35일째 시편 4권 90~106편 : 교만에서 벗어나 인간 본연의 한계를 인정하기
성경 통독 35일째 시편 4권 90~106편 : 교만에서 벗어나 인간 본연의 한계를 인정하기
기도는 구복, 나나 나와 관련된 것이 잘되게 해달라고 비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형식이지 본질이 아니다. 그럼 기도의 본질은 무엇인가?
기도는 절대로 잘나가는 사람이 하지 않는다. 기도는 절대로 교만한 자가 하지 않는다. 기도는 자신의 보잘것없음을 인정하고 신을 찾는 자가 한다.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헤아릴 수 있게 하셔서 우리가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90:12
기도는 절대자에 대한 믿음이다. 그 믿음으로 뭔가를 구하는 것이다.
"그가 깃털로 너를 감싸주실 것이니 네가 그 날개 아래서 피난처를 찾으리라. 그의 성실하심이 너의 방패가 될 것이니." 91:4
시편의 기도는 이 세상이 악으로 물들었고 사람들은 타락했다는 인식이 전제다. 비관적인 세계관이다. 세상이 평온하고 정의롭다면, 인간이 기도를 할 이유가 없다.
여호와 신이 반드시 심판하러 올 거라 믿는다. "여호와께서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때 세계 만민을 의와 진리로 심판하시리라." 96:13
기도는 그런 여호화를 찬양한다. "여호와는 선하시고 그의 사랑은 영원하며 그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른다." 100:5
기도는 신실하게 살겠다는 자기 맹세다.
기도는 인생의 허무함을 성찰하고서 신을 찾는다. "인생은 그 사는 날이 풀과 같고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다. 바람이 불면 그 꽃은 ㄸ러어져 다시 볼 수 없으나 여호와의 사랑은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고 그의 의는 그의 계약을 지키고 그의 계명을 기억하여 그것을 행하는 자들의 자손 대대에 미친다." 103:15~18
기도는 하나님의 세상 창조를 찬양한다. 세상의 모든 창조물은 그 자체가 경이로움이며 기쁨이다.
기도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되새겨 기억한다.
기도는 사람의 불순종을 되새겨 반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