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처럼 써라] 윌리엄 케인 / 이론과실천 - 격리와 집중

"격리와 집중을 쟁취하는 것은 많은 작가들에게 필수적이다." 29~30쪽

글이 술술 잘 써졌던 그때를 돌이켜 보니, 둘 중 하나이거나 둘 다였다. 격리되어 있거나 집중한 상태였다. 혹은 격리되고 집중한 상황이었다.

작가들이 종종 블로그나 트위터를 안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당연하다. 글을 쓰기 위해 스스로 격리되겠다는 말이니, 너무 서운하게 여기지 마라. 그렇게 격리되서 집중해서 쓴 글은 상당히 좋을 수밖에 없으니, 독자에게도 이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