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3권의 비밀] 미사키 에이치로 - 이 책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이 책에서 내가 실행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적어야 한다. 이것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유용한 독서평이다." 178쪽 "나는 책을 읽으면 실행에 옮길 만한 내용을 못해도 한 가지는 찾아낸다. 그렇게 함으로써 타인의 귀중한 체험을 내 것으로 만든다. 소설처럼 순수하게 책을 즐길 때는 예외지만, 자기계발서를 읽고 하나라도 건지지 못한다면 진정한 투자라 할 수 없다." 180~181쪽

책의 활용 관점에서 보면 내가 쓰는 감상과 밑줄은 쓸데없다. 독서노트에는 독후감이나 서평을 쓸 것이 아니라 난 이 책의 이 부분을 이렇게 활용해서 현실에서 저렇게 쓰겠다는 메모 몇 단어나 몇 줄만 남기면 충분하다. 책 요약과 감상은 인터넷 서점과 서평 블로그에 있으니 스스로 만들 필요가 없다. 그런데 나는 왜 쓰고 있는가? 어제 분명히 책 읽는 시간을 줄이자고 다짐했것만 오히려 늘었다. 일단 펴면 통제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