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소울메이트] 나와 관련없는 분야의 인맥이 진짜다
비즈니스 소울메이트
장지훈
다산라이프
2011.12.16.
인맥 얘기다. 이익 주고받고식의 뻔한 인간관계 얘기는 치우도록 하자.
가장 핵심은 자기 공개의 여부와 정도다. 자신을 자신있게 공개할 수 있다는 것은 자기 표현력이 있으며 유연한 사고를 가졌고 자기 믿음이 있다는 뜻이란다. 즉, 마음을 연다는 것은 신뢰의 문제라는 것이다. "자신을 공개한다는 것은 인맥을 확대 재생산하고 예측하지 못한 기회를 포착하는 데 있어 둘도 없이 유용한 수단이다."
장지훈은 다음과 같은 습관을 추천한다. "자신의 요구사항을 비교적 스스럼 없이 말하는 습관, 자기가 전달받은 요구사항을 스스럼 없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습관. 이것이야말로 인간관계의 확대 발전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몸에 익혀야 할 네트워킹의 중요한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회사, 직책 따위의 뻔한 자기 소개로는 인맥을 제대로 넓힐 수 없단다. 사실 현실을 냉정하게 보면, 대개들 업무 관계로 인간 관계를 맺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에서 손을 떼는 순간 과연 당신 주변에 몇 명이나 남을 것 같은가. 특히, 높은 지위에 있었던 사람일수록 주변에 남는 사람은 급격하게 줄어든다.
그래서 지은이가 하는 말이 이런 거다. "나와 관련없는 분야의 인맥이 진짜 인맥이다." "새 친구가 없는 인생은 지루하다." "소중한 사람은 곁에 있어도 보이지 않는다." 예로 들은 성공사례는 이종교배다. 자기가 아는 사람들 중에 코미디언과 골프 선수를 연결시켜서 골프 책을 재미있게 하나 만들어내게 한다. 각자의 장단점을 정확히 알고 결합했다.
돈 거래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인간관계를 확장할 수 있다. "굳이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도 우리는 장점을 살려 무언가를 상대에게 제공할 수 있다."
주의할 점! 자신이 단점이라고 여기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장점이 될 수 있다.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자기 공개가 중요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