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헨리 페트로스키 지음
홍성림 옮김
지호


미국인 공학자가 쓴 연필 이야기다. 소로가 문필가 이전에 연필 제조자였으며 뛰어난 공학자였음을 설명했다. 연필은 소재일 뿐, 정작 글쓴이 헨리 페트로스키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공학의 의미다. 

육각모가 가장 인기 있는 이유는 나무를 가장 경제적으로 써서 값이 싸고 둥근 연필과 달리 잘 구르지 않기 때문이란다. 삼각형은 손에 쥐기 좋지만 나무를 많이 낭비하기 때문에 값이 비싸다고.

헤밍웨이는 연필 두 자루 정도는 닳아 없어져야 하루 일을 충분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단다. 나는 뭐하고 있는가.

작성일: 2007. 11. 25

Posted by 러브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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