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먹었다
우디 앨런
웅진지식하우스
2009.04.28.
현실을 통렬하게 비웃은 풍자소설 모음집이다. 첫 소설 '탈락'부터 우리나라 현실을 보는 것 같았다. 유치원부터 경쟁은 시작이고 합격하지 못하면 실패자다. "나는 이제 뭔가를 믿게 됐어. 삶에는 의미가 있다는 걸... 그리고 부자든 가난한 자든 간에, 모든 인간은 결국 신의 도시에서 살게 될 거야. 왜냐하면 맨하튼은 점점 사람 살기 힘든 곳이 돼가고 있으니까." 15p
대한민국은 점점 사람 살기 힘든 곳이 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