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독서 결산 및 한 줄 독후감

[eBook] 연속 살인사건
존 딕슨 카 지음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3년 1월
로맨틱 코미디 좋아하는 사람이 추리소설도 잘 읽는다면 좋아할 책이다.

적산가옥의 유령
조예은 지음 / 현대문학 / 2024년 6월
귀신 나온다고 계속 변죽만 울려서 읽다가 포기했다.

벨벳의 악마
존 딕슨 카 지음, 유소영 옮김, 장경현 감수 / 고려원북스 / 2009년 4월
빙의물. 웹소설 읽는 줄 알았다. 이야기에 구멍이 숭숭, 그럼에도 읽힌다.

나는 이렇게 쓴다- 장르문학의 대가 기시 유스케의 엔터테인먼트 글쓰기
기시 유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17년 9월
본인의 소설 창작 과정을 솔직히게 다 쏟아냈다. 딱히 큰 도움은 안 됨.

[eBook] 모자수집광사건
존 딕슨 카 지음, 김우종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3년 1월
트릭은 재미있었으나 반전은 너무 무리해서 만들었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크리스마스
아카가와 지로 지음, 정태원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5월
이중혼과 불륜으로 여자 셋 어장 관리하는 남자 이야기.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깜짝 상자
아카가와 지로 지음, 정태원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3월
드라이아이스 트릭은 존 딕슨 카의 '연속살인사건'에서 힌트를 얻은 듯하다.

워터멜론 슈거에서
리처드 브라우티건 지음, 최승자 옮김 / 비채 / 2024년 5월
머릿속을 일부러 흐릿하게 만들고 싶을 때 읽는 책이다.

E. E. 커밍스 시 선집
E. E. 커밍스 지음, 박선아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7월
시를 쓰라고 했더니 건축을 하고 있네, 이 양반이. 밝고 맑은 분위기는 마음에 든다.

악의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7월
다시 읽어 보니, 트릭에 나오는 과학기술이 너무 낡은 것이 되어 버렸다.

쓰기라는 오만한 세계- <파리 리뷰> 인터뷰집: 세계적 작가들이 말하는 창작에 관한 모든 것
파리 리뷰 엮음, 김율희 옮김 / 다른 / 2024년 8월
창작 글쓰기에는 역시 정답이 없다. 다들 자기 멋대로 썼다.

느빌 백작의 범죄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8월
웃어야 하는 것 같은데, 짜증만 났다. 다시는 노통브 만나지 말자.

빨강집의 수수께끼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음, 이철범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5월
곰돌이 푸 작가가 쓴 추리소설이니 당연히 유머 가득하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기사도
아카가와 지로 지음, 정태원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6월
뭔가 허술해 보이고 만화 같다. 독일 고성에 대한 지식을 얻었다, 알고 싶지 않았지만.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운동회
아카가와 지로 지음, 정태원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3월
불륜이 아니면 추리소설 못 쓰나 보나. 일본 경찰 신고는 110이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공포관
아카가와 지로 지음, 정태원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6월
불성실한 작가의 글쓰기에 분노한다. 분노한다. 분노한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사랑의 도피
아카가와 지로 지음, 정태원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6월
사랑은 쥐뿔, 결국 돈이지 뭐.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랩소디
아카가와 지로 지음, 정태원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5월
노다메 칸타빌레 읽은 기분이다. "마리가 사랑을 하고 있다는군."

총 18권. 끝.

Posted by love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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