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D. 제임스 탐정소설을 말하다
P. D. 제임스
세경
2013.05.15.
탐정소설의 역사와 비평, 그리고 자신의 창작 경험을 풀어 놓은 책이다. 추리소설 애독자라면 안 읽고는 못 배기리라.
P. D. 제임스는, 대개들 이름만 보고 짐작하는 것과 달리, 여성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자 추리소설작가에 대한 언급이 눈에 띄게 보인다. 또한, 나름대로 무척 공정하게 추리소설을 평하고 있어서 기존에 읽었던 추리소설 비평서가 얼마나 주관적이었는지 새삼 깨달았다.
전자책을 언급하는 걸 봐서는 최근에 쓰여진 글이다. 아주 옛날 추리소설에 최근 추리소설까지 골고루 잘 다루어준다.
오탈자가 거슬릴 정도로 있는 편이다. 그 어디에도 저작권 표시가 없어서 해적판이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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