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의 끝 
Foundation's Edge 1982년

아이작 아시모프 
황금가지 2013년

이 책 예전에 읽었던 것이 기억났다.
하지만 기록을 남기지 않았으니 완독은 못한 듯.

서문에 지난 3권까지의 이야기를 잘 요약했다.
큰 그림만 그렸기에 각 권 읽는 재미는 남겼다.

제2파운데이션은 정신력에 치중한다.
지구 찾으려는 제1 파운데이션.

트래비스는 트랜터가 옛 지구일 거라 추측한다.
페롤랫 교수는 지구를 가이아로 불렀다고 한다.

제1파운데이션 트래비스 이야기와
제2파운데이션 젠디발 이야기를 교차해 서술한다.

추리소설 같은 진행과 결말이다.
맨 끝에서 질질 끄는데 아주 환장하게 된다.

결국 가이아라 불리는 집단정신행성에 조종당함.
제1, 2파운데이션과 가이아(뮬의 고향) 대치 상황.

그 유명한 로봇3원칙이 나온다. 이 원칙을 따른
가이아는 무력한 상태에 빠졌다. 이제 결단의 시간.

무력을 지배, 정신력으로 지배, 집단정신 속 평화.
트래비스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가이아를 택한 후,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데...
로봇이냐 아니냐보다는 감정에 충실하자는 식이다.

어차피 선택은 각자의 몫이니. 작가도 이 선택을
강요하거나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제시했다.

의문 하나가 해결되지 않았다.
왜 트랜터 도서관에 지구 관련 문헌을 삭제했는가?

가이아는 그에 대한 책임도 목적도 모른다는데.
트래비스는 지구를 찾아 떠나기로 한다.

2024.10.10

Posted by love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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