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노먼 애거서 크리스티 완성된 초상 - 작가 기질
애거서 크리스티 완성된 초상
앤드류 노먼 지음, 한수영 옮김/끌림
여사님이 가장 우선시 했던 일은 소설 쓰기가 아니었다. 글쓰기는 돈을 벌기 위한 부업이었다. 주업은 무엇이었나? 집안일이었다. 직업란에 가정주부라고 썼단다.
자신을 작가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작가 흉내를 내고 있다고 여겼다. 애거서의 인생 목표는 행복한 결혼생활이었다. 소설 속에서 부부만세를 꾸준히 계속 외치는 것은 그래서였다.
"추리소설은 쓰기 어렵기 때문에 너는 할 수 없을 거야."라는 말에 발끈해서 짧은 시간 안에 최대 역량을 발휘해서 데뷰작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을 만들어냈다. 작가 기질이란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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