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전체주의 정치 체계를 가상으로 그린, 조지 오웰의 정치 풍자 미래 소설.

20세기, 세계는 사회주의 국가들이 분할 점령하고 있다. 오세아니아의 '영사', 유라시아의 '신(新)볼세비즘', 이스트아시아의 '죽음숭배'. 이 국가들은 부자유와 불평등을 영속화시키려고 끝없이 전쟁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물자가 풍족하지 못한 최소한의 생활 조건을 살아간다.

"대형"이라는 정체불명의 독재자 아래 일당 독재 체재의 국가인 오세아니아의 영사(영국 사회주의). '텔레스크린'과 '사상경찰'이 당원들을 철저히 감시한다. 자식들은 부모를 사상범으로 고발할 정도로 완벽한 통제 사회. 신어(新語)를 보급하여 다양한 언어 구사를 막는다. 성(性)을 극도로 제한한다. '텔레스크린'이 끝없는 세뇌 교육을 한다. 4개의 성(省)이 있는데 평화성은 전쟁을, 진리성은 거짓말을, 애정성은 고문을, 풍부성은 굶주림을 담당하고 있다.

진리성에 일하는 윈스턴 스미드(주인공)는 당의 명령에 따라 뉴스 기사를 조작한다.

이야기 전개는 윈스턴이 당의 보도가 실제 사실과 다르다는 증거를 잡으면서 시작한다. 그는 사상범으로 애정성에 잡혀가 고문을 받고 풀려나, 마침내 공개 처형된다. 작가는 인간성을 완전히 잃어버린 주인공의 최후를 통해 전체주의 사회를 고발한다.

Posted by 러브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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