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장사는 힘들지만 굉장히 재미있어요. 나도 여러 가지 일을 해 보았지만 글쓰기만큼 편한 것도 없거든요. 사람들과 억지로 사귀지 않아도 되고, 출근하지 않아도 되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쉬고... 또 손님들에게 머리 숙일 필요도 없지요. 이렇게 좋은 일이 또 어디 있겠어요?"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자기한테 편하게 느껴지는 일을 해라.
대개들 출근하지 않으면 불안해한다. 주변에 사람들이 없으며 외로워한다. 돈을 버는 일이란 대체로 자신의 자존심을 낮추는 것이다. 예술가는 그 반대로 일해야 대접받는다. 대중에게 아부한답시고 자기만의 장점을 버리면 작품이 평범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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