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뒤안길 - W.바이셰델/서광사 |
[추천도서 005] 철학의 뒤안길 - 빌헬름 바이셰델 / 서양철학자들의 삶과 철학
두꺼운 서양철학사 책을 읽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운 사람을 위한 책이다. 시대순으로 주요 서양 철학자들의 삶과 철학 사상을 간략하고 흥미롭게 써 놓았다.
총 32명
1. 탈레스:철학의 탄생
2. 파르메니데스와 헤라클레이토스
3. 소크라테스
4. 플라톤
5. 아리스토텔레스
6. 에피쿠로스와 제논
7. 플로티노스
8. 아우구스티누스
9. 안셀무스
10. 토마스아퀴나스
11. 에크하르트
12. 니콜라우스
13. 데카르트
14. 파스칼
15. 스피노자
16. 라이프니츠
17. 볼테르
18. 루소
19. 흄
20. 칸트
21. 피히테
22. 셸링
23. 헤겔
24. 쇼펜하우어
25. 케에르키고르
26. 포이에르바하
27. 마르크스
28. 니체
29. 야스퍼스
30. 하이데거
31. 러셀
32. 비트겐슈타인
재미있다. 각 철학자의 삶 이야기가 흥미롭다. 그런 독특한 삶에서 사색한 철학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아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건 뭐 거의 단편소설 하나씩 읽는 기분이다.
마르크스는 시인이었다. 비트겐슈타인은 시골 학교 선생님이었다. 스피노자는 렌즈 가공업자였다. 파스칼은 계산기를 만들었다.
삶과 철학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서로 어떻게 연관되어 펼쳐지는지 볼 수 있다.
요약서라는 한계가 분명 있긴 하지만, 무작정 두꺼운 서양철학사로 곧장 들어가는 것보다는 이렇게 철학자의 흥미로운 삶과 그의 철학 개괄 을 먼저 읽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참고로, 번역투 문체가 거슬리다는 평이 있다. 나는 별다른 불편없이 읽었다. 번역투에 익숙해서 그런지, 글이 재미있어서 그런지 알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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